글로벌 파생상품 거래소 유렉스는 9월 28일 Euro-Buxl® 선물 옵션(OGBX)을 출시합니다. 유로화표시 옵션인 Euro-Buxl® 선물 옵션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수익률 곡선의 장기 영역에서도 헷징과 거래 기회를 늘려주는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상장 옵션상품입니다.
장기 수익률 곡선에 쏠리는 관심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으로 투자자들이 장기 듀레이션 익스포저를 통한 수익을 추구하면서 독일 장기 수익률 곡선이 개선되었습니다. 현재 수익률 곡선 중 30년 만기 채권만이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0년 금리스왑(IRS) 대비 10년 곡선이 평탄화(flattening)되면서 2020년 1분기 Euro-Buxl (FGBX) 선물의 거래량이 늘어났습니다. 2020년 1분기, Euro-Buxl 선물 일 평균 거래량은 78,000계약을 기록하여, 2019년 대비 46% 늘어났습니다. 미결제약정 역시 지난 2년 사이 2배 늘어나 300,000계약에 도달했습니다.
바이사이드에 특히 매력적인 옵션
Euro-Buxl선물옵션은 다음 전략을 시행하고자 하는 펀드 매니저에게 특히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 채권 포트폴리오를 수익률 변동으로부터 방어
- 스왑 리스크 대비 국채 리스크를 헷지
- 커버드콜 매도(covered call writing)와 같은 옵션 전략으로 수익률 개선
- 달러와 유로 커브간 변동성 트레이드
- 30년 만기 채권 대비 10년 만기 채권의 변동성 트레이드
“유렉스는 Euro-Buxl 선물 옵션을 추가하여 거래소에 상장된 금리파생상품군을 완성하고, 시장 참여자들이 변동성이 큰 시장을 헤쳐나가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특히, 바이사이드의 고객들이 Buxl 옵션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Buxl 선물 거래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유렉스의Fixed Income ETD Product Design 부문장Lee Bartholomew씨는 설명합니다.
Schatz, Bobl 및 Bund와 같은 EURIBOR 선물에서 Buxl 파생상품까지, 유렉스는 현재 3개월부터 30년 만기의 상품군 모두를 커버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및 스위스 국채에 대한 파생상품도 제공합니다. 연간 총 5억6천만 유로 혹은 명목 가치 기준 83조원 유로의 거래량(turnover)을 기록하며, 유렉스는 유럽의 금리 파생상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